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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자아가 이끄는 소인격체 클리닉
한국가정회복연구소 112.218.96.203
2016-05-31 16:05:28

 

최근 미국에서 급속히 보급되고 있는 내면가족 시스템 치료(IFS)는 가족치료사였던 리차드 쉬워츠에 의해 경험적으로 개발된 심리치료 기법이다.  IFS 는 인간의 정신세계를 잘 그려주는 모델이며, 우리의 생각과 감정, 상처와 보호, 내면갈등뿐만 아니라, 영적인 존재와 지혜도 포용함으로써, 전인적인 치유와 성장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종합 심리치료 프로세스이다.

현재 미국에서의 IFS 교육과 훈련은 경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원저자 제이 얼리는 IFS 개발 초기에 쉬워츠로부터 훈련 받은 심리치료사로서 오랜 동안 일반 대중과 심리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IFS 교육을 실시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체계화시켜 이 책『참자아가 이끄는 소인격체 클리닉』을 출간하였다.

따라서 이 책은 역자가 이미 소개한 바 있는 일반 대중을 위한 IFS 개론인 『소인격체 클리닉』을 읽고 흥미를 갖게 된, 그리고 자신의 전인 치유를 희망하는 분들을 위한 업그레이드된 매뉴얼이다. 물론 이런 정형화된 프로세스가 복잡한 인간 정신세계를 모두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이 기법만큼 영적인 부분을 포함한 전인적인 치유에 기여하고 있는 심리치료는 찾아보기 어렵다.

21세기 들어서면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개인주의와 물질주의가 심화되면서 인간의 정신세계가 황폐해 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결과 사회 공동체의 가치와 유대가 끝 모르고 와해되어 가고 있다.  모든 인간사회와 자연계는 크고 작은 시스템의 중첩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 시스템 기본 구성요소인 한 개인은 다시 정신과 육체로 구성되어 있고, 이 정신은 생각과 감정과 영이 상호작용하며 유기적으로 기능하고 있다. 따라서 개인의 내면시스템 회복은 사회 공동체의 가치와 유대 회복에 필요조건이 된다.

더 큰 공동체의 선과 조화를 보지 못하는, 이기적인 욕구에서 출발한 통제되지 못한 내면시스템뿐만 아니라,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불가항력적인 경험으로 말미암은 외상화된 내면시스템이 만연해 가는 시대에 내면시스템 회복을 목적으로 전인치유를 지향하는 이러한 심리치료가 등장한 것은 너무나도 다행스런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원저자는 이 『참자아가 이끄는 소인격체 클리닉』을 기반으로 연구하고 경험으로 쌓아 올린 방법론을 체계화하여, 다양한 부정적 심리상태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서적들을 시리즈로 저술하여 출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것은 『IFS 를 통한 분노 치유하기 - 분노의 소인격체 클리닉』, 『자기비판을 자신감으로 변화시키기 - 내면비판자의 소인격체 클리닉』, 『내면갈등의 소인격체 클리닉』, 『참자아 리더십의 조기복원을 위한 소인격체 클리닉』이 있다.  향후 다양한 상황 속에 고뇌하는 인간 내면세계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IFS 전문서적들이 국내외적으로도 출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특기할만한 것은, IFS 가 영성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신앙공동체에서 이 기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IFS 를 영성 훈련과 융합시키고자 하는 움직임이 구체화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역자들이 속한 연구소에서도 궁극적인 전인치유, 공동체 치유를 향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는 바, 이 IFS 가 중요한 도구가 되어 풍성한 열매를 맺고, 국내에서도 견고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미진하나마 진력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한 개인뿐만 아니라, 가정과 학교, 직장, 군대, 국회, 신앙공동체를 비롯한 모든 사회 공동체가 치유되고 성장하여, 모든 구성원이 진정으로 회복되어 기쁨과 행복과 평화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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