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및 심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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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및 가정 회복

부부 및 가족치료는 결혼과 부부와 가족 시스템 내에서의 다양한 관계에 대한 문제를 다루며 전인적 관점에서 정신 및 정서 장애, 기타 건강과 행동 문제를 진단 치료합니다. 치료의 단위는 단순히 내담자 한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이 속한 가족 내 인간 관계 전체로서, 개인과 가족의 전체적인 장기적 복지에 관심을 가지며, 많은 정신건강 문제에 있어서 개인치료보다 더 효과적입니다.

부모-자녀

힘들고 아프고 문제만 일으키는 자녀를 통해 부모가 자신들을 돌아볼 수 있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그 자녀가 최고의 보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문제 자녀가 오히려 문제 부모를 위해 수고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녀 문제는 사실 부모 문제입니다. 부모가 성공에 사로잡혀, 자녀에 사로잡혀 자녀를 달달 볶아 생긴 부모 삶의 결론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상담과 치유가 우선입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만 상담을 받으면 치유가 될 줄로 믿고 자녀만 상담실로 보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가정이 시스템적인 구조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저희 한국가정회복연구소는 자녀의 문제는 곧 부모의 문제다라는 철학으로 내담자 가정의 총체적인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가족치료와 부모교육을 통해 아동의 심리와 행동을 이해하고 아동과의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을 개선시키며 가족들 간의 스트레스를 경감시킴으로써 아동의 ADHD 증상이 개선되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 구성원들간의 인간관계의 질(quality)에 의해 청소년 우울증과 자살이 촉발되고, 악화되거나 완화될 수 있기 때문에 가족치료를 통해 손상된 인간관계를 회복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부모-자녀,부부 관계를 복원함으로써 우울증 치유를 돕고 있습니다.

이혼 가정 회복

결혼 생활이 끝날 때 부부는 정서적인 외상을 입게 됩니다. 이혼 과정을 거치면서 죄책감, 두려움, 불안감, 우울감, 비탄에 직면하게 되므로, 이혼의 힘든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 프로세스에 대처하기 위해서 심리치료를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이혼 치유는 보통 개인상담으로 행해지며 치료사와 작업하면서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관점을 갖게 되고 이혼의 험난한 물결을 헤쳐나가는 기술로 무장할 수 있게 됩니다. 그 결과, 이 힘든 기간 동안 자기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며 인생의 전환기를 성장과 개인적인 계발의 기회로 볼 수 있게 됩니다. 이혼 치유는 또한 결혼 생활이 원만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건강하고, 건설적인 방법으로 함께 작업하기 때문에 이혼 과정을 밟고 있는 부부에게도 필요합니다.

이혼치유는 이혼 상황을 경험하는 자녀들에게도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들은 자신들만의 감정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종종 자녀가 겪게 되는 엄청나게 고통스런 정서상태를 간과하기 쉽습니다. 자녀들은 이혼 과정에서 죄책감, 상실감, 고통, 버려짐, 그리고 엄청난 혼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자녀들은 충성심에 매우 힘들어하며 자신들 때문에 이혼에 이르렀을까 봐 걱정하게 됩니다. 부모들이 서로 공격적이면, 자녀들은 한층 더 두려움을 느끼고 자신들을 비난하게 됩니다. 부모와 자녀들이 정서를 처리하고 건강하고 건설적인 방법으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혼으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 도움을 얻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재혼 가정 회복

재혼 가정의 가족들 사이의 관계는 여러 개의 천을 잇대어 만든 직물의 이음매와 비슷합니다. 이음 부분은 처음에 바느질을 시작할 때는 약하지만 정성 들여 촘촘히 꿰매고 나면 기존의 옷감만큼 튼튼해 질 수 있습니다. 재혼 가정은 흔히 부푼 기대를 안고 시작합니다. 부모들은 이전 결혼 생활에서 했던 실수를 피하거나 바로잡기를 원하며 그 동안 누리지 못했던 사랑과 안정을 맛보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가 실현되기 쉽지 않은 현실에 부딪히면 더 큰 좌절과 실의에 빠지기 쉽습니다.

여기에는 재혼한 부분 사이의 관계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마음 깊은 곳에 남아있는 원 가정에서의 수많은 감정들이 해소되지 못한 채 이루어지는, 현재의 혼합 자녀들간의 관계가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문제를 올바로 해결하려면 가족을 이해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되 대화하는 방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상대방을 가르치고, 변화시키려는 노력보다는 상대방의 감정과 생각의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나가는 자세로 대화를 하여야 합니다. 저희 한국가정회복연구소는 가족 간의 대화를 촉진하고, 서로의 감정을 읽어주는 방법을 코칭 함으로써 내담자의 가정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장애자녀 부모 회복

장애자녀를 가진 부모들은 많은 힘든 문제를 가지고 있고, 외상과 상실과 스트레스를 빈번하게 반복적으로 경험합니다. 자녀가 처음으로 장애진단을 받았을 때, 자녀의 치료 결과를 통보 받았을 때, 그리고 자녀가 장기간 입원해야 할 때 부모들은 외상을 경험합니다. 또한 부모들은 외상과 함께 상실감을 경험합니다.

첫 번째 상실은 장애진단을 받으면서 시작됩니다. 정상아를 가질 것 이라는 부모의 기대와 꿈이 산산이 부서지게 됩니다. 장애 자녀를 양육하면서“지금 나이 때는 이럴 텐데.” 하는 바램이 더욱 강렬해지며 슬픔은 계속됩니다. 이것을 누적 상실감(cumulative loss)이라고 합니다.

또한 부모는 자신의 삶의 모든 영역이 위협받고 변화를 겪으면서 자신의 성장과 성취를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한 것에 대해 크게 슬퍼하게 됩니다. 또한 친구관계가 바뀌고, 친척들이 소원해지면서 사회적인 고립감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터놓으며 자신들의 고뇌와 죄책감, 수치심, 실망감 혹은 분노와 같은 강렬한 감정을 표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들을 충실히, 헌신적으로 돌보며, 어려움 가운데서도 얻는 기쁨을 이야기합니다. 이것을 ‘외상 후 성장’(posttraumatic growth)이라고 합니다. 장애자녀 부모들은 자녀의 필요가 우선이기 때문에 자신의 필요를 포기해야 하는 어려움과 자녀들을 향해 가진 양가감정들을 공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런 비밀스런 이야기를 판단하지 않고 공감하며 경청을 해줄 수 있는 대상자가 필요합니다.

자신이 어두움으로부터 벗어나 빛을 찾은 사람들은 어두움의 세계에 있는 사람들을 보는 눈을 가지게 됩니다. 고통을 맛보았던 사람은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독특한 감각이 생겨납니다. 그것을 긍휼의 마음이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세상은 비판하고 정죄의 칼날을 세우는 사람들이 아닌 긍휼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통해 세워져 갑니다. 가족과 사회 공동체 안에서 긍휼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야 축복된 공간이 됩니다. 긍휼은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것입니다.

다문화 가정 회복

세계화와 이주화의 영향으로 우리 사회는 외국인이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할 정도의 다문화 사회로 이미 진입하였고, 이는 국제결혼의 급증, 다문화가정 자녀의 증가, 외국인 가정의 대두 등 가족 영역에서도 그대로 재현되어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이주화 현상 속에서 다문화 가정의 증대는 필연적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많은 다문화 가정들은 경제적 빈곤, 사회적 부적응, 민족 및 인종 차별, 국제결혼 자녀의 차별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들 가정에는 언어 및 의사소통 장애, 양육 문화의 부적응, 배타적인 가족분위기, 외모의 차이에 의한 수치감, 열등감이 존재하며 자녀들은 외톨이가 되기 쉽고, 언어발달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희 한국가정회복연구소에서는 다문화 가정이 성공적인 한국사회 적응과 함께 미래의 한국을 이끌어나갈 공동체의 귀중한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토록 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건강한 한 가정으로의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신앙상담

한국가정회복 연구소에서의 신앙상담은 시스템적 가치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 인간뿐만 아니라 그가 지금 이 시간까지 속해왔던 삶의 환경까지도 시스템으로 봅니다.  이 같은 관점의 연장선 상에서 내담자와 상담자로 만나는 상담 현장 (이것도 두 사람 모두의 삶의 일부)도 시스템의 일부라 여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기독교 상담을 돌아봅니다. 우리가 기독교 상담이라고 할 때, 현실적으로 두 가지 형태를 머리에 떠올리게 됩니다.  첫째는, 기독교인인 상담자가 전문적인 상담 훈련을 받고 상담을 하는 경우이고, 둘째는 성경에 해박한 목회자나 기독교인이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내담자에게 성경 말씀을 처방하는 경우입니다. 이 두 가지 예에서 보듯이, 상담자의 기독교 신앙과 그가 수행하는 상담 현장에는 괴리가 있습니다.  상담자가 독실한 기독교인이며 훌륭한 상담자라 하더라도, 그가 수행하는 상담 자체가 기독교적이 아닐 수 있으며, 성경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고 상담이라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상담자의 신앙과 상담 자체가 분리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한국가정회복연구소가 지향하는 시스템적 가치관에 배치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신앙과 상담을 통합시킬 수 있을까요?

먼저, 우리는 신앙과 상담, 두 가지를 우리 마음 안에 하나로 모으려고 힘씁니다. 이러기 위해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우리의 유일한 그리고 탁월한 상담가로 인정합니다.  그 분은 우리의 모델입니다.  우리는 그분을 우리 삶의 주님이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임상교육과 임상현장에서도 주님이심을 인정하며, 상담실에서 우리가 듣고 말하는 모든 것을 살피시는 우리의 임상 수퍼바이저로 바라봅니다.

우리의 전문상담 훈련의 이론과 기법이 어떤 것이든, 우리는 교육과 훈련과 경험에서 배운 상담의 모든 것을 그리스도의 손에 맡기고자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우리의 도움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섬김에 있어서 그분이 우리의 기술을 그 분이 원하는 대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우실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스도 중심의 상담에서 상담분야의 전문 훈련을 받은 독실한 기독교인은 필요조건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와 성령의 임재가 상담현장에 함께 하는 것이 기독교 상담인 것입니다. 이러한 가치관과 철학으로 신앙과 현실에서 갈등하는 분들을 정성껏 섬기겠습니다.